(울진=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28일까지 지역의 새소득 작목육성과 신기술 조기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희망농가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경제작물분야, 자원개발분야 등 모두 33개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식량작물은 쌀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가공용 쌀 생산 및 가공제품 개발 시범’과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위한 ‘무논점파 기술보급’ 등을 추진한다.

또 경제작물은 녹색대학 과수반 전문교육과 연계해 과수 시범사업의 효과 제고를 위해 지역환경에 적합한 복숭아와 체리를 중점 추진하고, 사과와 대봉감은 금강송면과 온정면을 중심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에 자생하는 해방풍을 이용해 6차산업 단지 조성과 신선채소를 연중 생산하는 패키지 사업, 울진 대표작물인 감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기능성 맛감자 생산과 우량씨감자 안정생산 등 소득증대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울진군 관계자는"신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희망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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