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어학연수 확대 방안 투산교육청 건의 및 그랜드프레리시 국제교류협력 추진

(울릉=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울릉군은 울릉공항착공, 울릉항 2단계공사 및 일주도로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 등 초대형 국책 SOC사업 기반을 토대로 올해부터 울릉군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분야와 세계화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교류사업 분야을 연초부터 발 빠르게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릉군은 지속적인 미국 해외어학연수 실시와 연수 확대방안 강구 및 미국 자본 투자유치, 미국내 농수산 특산품 판매 등 텍사스 그랜드프레리 시와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최수일 군수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울릉군 학생들에 미국어학연수(TKAP) 과정을 직접 체험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어학연수가 진행 되도록 투산교육청에 건의,  울릉도 학생 피마대학교 입학 및 지원 방안 협의, 텍사스 그랜드프레리 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협의 등 국제교류사업에 필요사항을 논의 할 계획이다.

특히, 최수일 군수는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항공산업이 발달된 인구 17만 도시인 그랜드프레리 시를 방문해 공항산업에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아 울릉 항공산업 발전에 접목하고, 경제, 교육,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협력 추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울릉도 학생 미국 고등·대학교 입학 지원 방안등을 모색하기 위해 론 젠슨 시장과 협의를 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미국방문은 8년간 미국어학연수를 진행해온 부분을 투산교육청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시행 될 수 있도록 논의 할 것이고, 더불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필요한 부분을 미국현지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2020년 울릉군 SOC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시기를 대비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섬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랜드프레리시가 세계진출에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미국 방문으로 국제교류사업을 성사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 최초의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 대상 도시인 텍사스주 그랜프레리 시는 오스트리아(바덴비엔), 캐나다(칼스버그), 대만(게이샨), 우크라이나(칼 루쉬)와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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