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6일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으로 의성건강복지센터 내 건립된 의성군공립요양병원 운영을 위해 경주 송암의료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립된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은 연면적 8572㎡ 지하1층, 지상3층, 양·한방 협진체제의 150병상 규모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송암의료재단은 앞으로 5년간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며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성지역 노인의료복지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는 6월까지 의성군공립요양병원 개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겠다"며 "병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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