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문화융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2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보존, 관광자원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대를 강화,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자생력을 증진시켜 문화융성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해 나간다.

예천군은 경북도내 6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존관리를 위해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선왕실 태실유적 복원과 지역 문화재를 국보 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산업진흥을 위해 택시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고가음악회와 팸투어 실시, 홍보물 제작보급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까지 942억원을 투입해 21만1141㎡ 규모로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생태공원, 상가 및 숙박시설 건립 등의 관광자원 발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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