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지난 31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재단 설립자금 100억 원 국민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지역위원회(부천시 오정구)차원의 논의를 거쳐 대대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원혜영 의원은"박근혜 정부가 빚은 외교참사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문 대표의 제안에 공감하며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천시 오정구 지역위원회는 국민모금운동을 위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결의하고 즉각적으로 대대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모금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국회의원 보좌진과 당직자, 일반당원 전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한일 위안부 협상 규탄대회에서 정부가 굴욕적인 협상의 결과로 얻는 10억엔을 받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일본 돈이 아닌 우리 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자며 100억원 국민모금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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