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칡, 더덕 등 국내산 한약재를 원재료로 제조한 쌍쌍화차(사진제공=에그앤씨드)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동장군이 코트 옷깃을 바싹 세우게 하는 요즘, 으슬으슬 따뜻한 곳에 가도 등허리에 한기가 느껴질 때가 있다. 코가 간질간질 목이 칼칼하다면 감기에 좋은 차를 수시로 마시면 감기 예방과 신진대사 조절에 효과적이다.

감기에 좋은 차로는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처럼 액상과실차와 작약, 대추, 천궁 같은 한약재를 넣은 쌍화탕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쌍화탕은 한의학에서 피로회복을 위한 대표적인 처방으로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 생강, 대추와 같은 재료들을 넣어 함께 달여 만든다.

최근에는 가짜 백수오 논란 등에 이어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산 재료를 원료로 사용한 쌍화차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루분말형태 뿐 아니라 액상차, 그리고 방부제와 첨가물 없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재료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재료만으로 직접 만들어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냥 먹자니 찝찝한 사람이라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액상차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기농 먹거리 전문 기업 에그앤씨드에서 12월 출시한 '쌍쌍화차'는 계피, 작약, 대추, 천궁, 생강, 대추와 같이 일반적으로 쌍화차에 들어가는 재료 뿐 아니라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더덕과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칡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대신 유기농 아가베시럽과 유기농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 혈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색소나 합성첨가물도 일절 들어있지 않아 감기에 좋은 차로 어르신과 영유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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