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2일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간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특히 외교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외교부의 재외공관 네트워크와 한예종의 문화예술 인력과 컨텐츠를 결합해 우리정부의 해외 문화·공공외교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2012년 하반기부터 양 기관간 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 논의를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문화꿈나무' 지원사업을 공동주관하고 ▲문화외교행사로 오는 9월중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내 3개 도시에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공동개최키로 합의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과 겸해 개최 예정인 '개도국 문화꿈나무'지원사업단 발대식에서는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에 대해 문화·예술분야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예종 미술원의 윤동구, 배진환, 이주용 교수와 동 사업 참가학생 30여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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