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이상엽 기자 = 가평 짚와이어를 운영 중인 자나라인(주)는 23일 오후 국내 최초로 체육시설업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

'체육시설업자배상책임공제'는 체육시설의 소유자 및 관리자가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고발생 시 배상이 가능한 상품이다.

자나라인(주)는 최근 국제산업용 로프접근 무역협회(IRATA)의 교육과정을 통해 로프구조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자격증을 취득해 안전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안전 확보를 위해 미국재료시험학회(ASTM)의 놀이기술 탑승장치위원회로부터 지속적인 검증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국내 레저스포츠시설들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운영규정이나 시설, 안전, 검사, 보험가입의무 등에 관한 법규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나라인의 가평 짚와이어는 남이섬 선착장에 위치한 25층 아파트 높이의 80m타워를 이용해 와이어로프를 타고 하늘을 나르듯 활강해 자라섬과 남이섬에 닿는 레포츠 시설이다. 짚 와이어는 이 타워를 중심으로 순간 최대 80km속도로 북한강을 가로질러 자라섬과 남이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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