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울산시 남구 도산도서관은 9일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2013년 상반기 책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책 읽는 가족은 도산도서관 제7호 독서가족으로, 신정동에 거주하는 이상태씨 가족(이완희, 이채빈, 이수빈)과 대현동에 거주하는 고일승씨 가족(홍일선, 홍이선, 고윤지)이다.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이상태씨 가족은 453권, 고일승씨 가족은 379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평소 이들 가족 모두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해왔다고 설명했다.

도산도서관은 이번에 선정된 독서가족에게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하고 기존 대출기준인 1인 3권을 확대, 이들 가족은 4권을 대출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도서문화상품권, 도서가방, 독서수첩, 문구세트 각 1점씩을 지급했다.

우병관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도산도서관이 가족이 함께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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