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울산시 남구청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제1회추경 3,133억원보다 240억원(7.6%)이 늘어난 3,373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14억원 증가한 3,15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26억원 증가된 214억원이다.

금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 일자리창출, 복지분야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으며,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 등을 5% 정도 10억원을 절감하여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 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특별교부금과 국·시비보조사업으로서 옥현어린이 도서관 조성 10억원,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 조성 16억 5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38억 4천만원, 솔마루길 여가녹지조성사업 4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억 3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자체사업으로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비품구입 7억원, 웨딩테마공원 조성사업 5억원, 자전거도로 설치사업 1억2천만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비 1억원, 장생포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지원에 5억원 등이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170회 남구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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