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네덜란드 티메뮤렌호프사(출판사)는 오는 9월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지리교과서 개정판에서 한국에 대한 기존의 오류기술을 삭제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담아 배포한다.

기존의 지리교과서는 한국의 재래 어시장 사진을 수록한 후 어업과 생선 가공업이 한국의 중요한 산업이라고 기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이라는 인식을 주어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판에서는 쾌적한 환경에서 첨단장비로 작업하는 근로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록하고 '한국은 고도의 산업국가로서 하이테크 제품을 해외로 수출한다"고 기술했다.

이번 교과서 개정으로 ▲현재 한국의 발전상을 올바로 반영한 교과서가 네덜란드 최초로 발간되었다는 점과 ▲2012년 8월부터 주네덜란드 대사관이 역점사업으로 꾸준히 추진해 왔다.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TM 초등학교 지리교과서 이외에 N 출판사 역사과목 준비서에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기술하기로 문안을 이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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