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외교부는 9일 이경수 차관보 주재로 2013년 총영사회의에서 탈북민 업무 유관 총영사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관별 탈북민 보호·이송 업무의 전반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은 각 공관별 탈북민 관련 업무 현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함으로써 탈북민 업무 관련 제반 상황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회의 참석자들은 ▲탈북민 체류국의 입장과 현지 상황이 각기 다르므로 관련국 사정에 맞는 맞춤형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탈북민과 관련 있는 개인과 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신중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외교부는 해외 체류 탈북민 보호와 국내이송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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