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조위 해체촉구대회

(서울=국제뉴스)주성진 기자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회장 강인호)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좌측 앞 인도에서 약 1,500여명의 회원들이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고엽제 관계자는 "세월호 특조위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행적조사를 한다던지, 세월호 특조위 박종운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능지처참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 해야 한다는 유족의 발언에 박수를 치면 동조를 하는 등 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들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1월 말 세월호 수중조사를 위해 잠수부들과 세월호 사고 해역을 찾은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들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활짝웃는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들 말대로 잠수부들이 함께 찍자고 해 찍을 수도 있고,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곳도 아닌 세월호 침몰 현장 앞에서 그런 사진을 찍고 또 그걸 자랑스럽게 블로그에 올린 행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정작 청문회를 해야 할 당사자들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는 이석태위원장과 박종운 위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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