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외교부는 2013년 재외총영사회의 계기에 총영사들과 기업인간 1대1 상담회를 경제4단체와 공동으로 9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기업인들은 총영사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해외 진출 정보 청취, 비즈니스 애로 해소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영사들도 우리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관심사항과 애로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경제외교 추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약 80%)의 상담신청이 대기업(약 20%) 보다 많아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로는 무역, IT 및 통신, 일반기계, 건설,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외교부는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후속조치의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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