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KBS '추적 60분’에 출연한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사진=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서울=국제뉴스) 최동희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지난 3월 KBS '추적 60분’에 출연해 20대들이 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기동 소장은 "20대들이 범죄에 가담하는 이유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넘어가기 때문"이라며 "통장만 만들어주고, 돈만 찾아주고, 전화만 하는데 왜 범죄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대면하지 않고 사기에 가담하기 때문에 본인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기동 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이들이 이를 몰라서 하루아침에 전과자의 낙인이 찍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통장을 만들어서 양도를 하는 행위, 휴대 전화를 만들어서 넘겨주는 행위, 돈만 찿아주는 행위 또한 범죄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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