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아시아나 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중 충돌사고와 관련해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즉시 설치하고,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피해상황 파악, ▲샌프란시스코 시당국 및 소방방재기관 등과의 협의, ▲우리 국민 치료 병원 방문 등을 지시했다.

특히 사건 당시 현장에 나가 있던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 조치를 지휘하는 한편, 현장을 방문한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현지 경찰.소방 고위 당국자들에게 우리 국민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각별한 배려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소속 직원들을 우리국민들이 후송된 인근 병원에 파견해 구체적인 피해 범위를 파악중이며 구체적인 사상자 수와 피해 규모는 현재 확인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우리 국민 보호 조치를 적극 취해나갈 것이며 아울러 현지 부상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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