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울산시는 2013년 하절기 청사에너지 절약 추진 사업과 관련, '청사 냉방기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7월 ~ 8월 청사 냉방기는 실내온도 29℃ 이상일 경우에만 가동키로 했으며 피크시간(14시~17시)에는 냉방이 중단된다.

또한 개별냉방기(17대 → 14대), 항온항습기(20대 →13대)를 축소 운영하고 실내온도는 경우 업무 공간 28℃, 민원실 26℃ 이상을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 8월 에너지절약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업무시간 냉방 시 실내조명등을 비롯, 복도조명등, 그림조명등 등을 소등하고 승강기 운영도 제한하는 등 절전을 위한 모든 수단이 동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의 정지로 올해 하절기 국가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우려에 대비하기 위하여 사전에 "에너지 절약 시책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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