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가 금년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메단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며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20여개의 위원회 산하 회의가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다.

금년도 의장국 인도네시아는 아.태지역의 회복력, 세계 성장의 엔진을 2013년 APEC의 주제로 설정하고, ▲보고르 목표 달성 ▲연결성(connectivity) 증진 등이 논의 된다.

또 ▲형평과 지속가능한 성장 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지난 4월의 제2차 회의에 이어 금번 회의에서도 이들 의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관련 사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금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DDA 협상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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