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칭다오 대극원 오페라홀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칭다오 대극원 오페라홀에서 열리는 '2015 한중일 예술제'에 청주시립무용단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2015 한중일 예술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청주), 중국(칭다오), 일본(니가타) 3개국 3개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 함께한다.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선보이는 ‘화조풍월’은 부채를 이용한 기교로 한국무용이 가진 고귀함과 절제된 흥을 통해 한국을 상징하는 또 다른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부채춤이다. 

시립무용단은 지난 10월 외교부의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로 일본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포르투갈 ‘동양의 해’ 공연 등 해외에서도 그 명성을 쌓아왔다.  

전영철 문예운영과장은 "중국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청주의 자랑인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문화적 교류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세계적인 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더불어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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