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제1차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 회의가 4일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병세 외교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호주 로버트 카 외교장관과 스티븐 스미스 국방장관이 참석해 한반도 문제, 역내 정세, 지역협력,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호주와 2+2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아태지역의 핵심 중견국가이자, 민주주의와 인권 등 기본가치를 공유하는 협력동반자 관계이다.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견고한 지지국인 호주와 외교.국방 등 분야에서의 협력수준을 격상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번 회의를 통해 한-호 양국이 역내 정세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입장을 긴밀히 조율함으로서 '가장 성공한 중견국간 협력모델'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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