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유기동물의 따듯한 겨울나기

▲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삭훈련소 운동장에서 2015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에니멀매거진)

(서울=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KCCF 한국반려동물문화연맹(대표 이웅종)의 유기견 겨울나기 행사에 여러 단체가 뜻을 모았다.

애니멀매거진과 함께 캠페인으로 매월 진행 온 더힐링프로젝트로 제5회 더-힐링 이웅종과 함께 하는 2015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삭훈련소 운동장(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121-1)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국제뉴스, 더 펫뉴스,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다인컨텐츠컴퍼니, 이삭애견훈련소, 애니멀매거진, 해피독 TV, 불량소녀 스틸리와 사진 찍는 개어멈 등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에 있는 15개 유기견 보호소에 반려동물 사료와 각종 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료는 현재까지 13톤이 모였으며, 반려용품 4톤 모두 17톤이 모였으며 이외에도 의류, 샴푸, 클리너, 드라이룸 등 보호소 유기견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을 준비했다.

보호소 선정 기준은 무작위로 동물을 늘리지 않는지, 안락사 대기 중인 동물을 입양을 목적으로 보호하는지 여부다.

근거리 보호소만 지원할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전국에 위치한 보호소를 대상으로 선정 기준을 정했다. 운송 문제는 차량을 지원받았다. 지정된 보호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런 보호소들은 대부분이 개인이 사비를 들여 운영하는 사설 보호소다. 때문에 외부의 지원이 끊기면 당장 사료 공급부터 문제가 생길 정도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삭훈련소 운동장에서 2015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이웅종 교수 모습.(사진제공=에니멀매거진)

이웅종 KCCF 한국반려동물문화연맹 대표는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유기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조금이나마 책임져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유기동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랑의 나눔의 손길이 많았으면 좋겠고 후원해 주신 기업과 개인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가 한번만 하고 사라지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했던 반려동물들이 버려졌을때의 고통을 생각해보고 가족이었던 반려동물들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업체는 내추럴발란스, 펫맨, 무무토, 한국애견연맹화성지부,원마운트, 내추럴코어, 펫컴에서 각각 사료1톤씩을, 버블코리아(룸드라이기 1대), 마미닥터(유기농사료 2톤), 유나테크(사료 2톤), 예스독(애견의류 540벌), 포켄스(샴프 1톤), 디즈니골프웨어(옷200벌), 반려애수(반려애수1톤)가 지원했다.

천안연암대학(치약 800개), 스틸리(100만원 차량지원), 부명(사료 500kg), 씨씨펫(샴푸 300병, 사료 1.26톤), 성보 에스비 헬스케어스(심장사상충 구충약 소형견 100마리분과 중대형견 50마리분), 천안중앙동물약품(종합구충제 애완견 5천마리분), 유기동물 후원 브랜드 현유 킴스클럽 착한펫샵&홈플러스 펫시랑(캔들 100개), 채널해피독TV(시청권 100매), 잠보아(아톱 부스터 96개, 샴푸 30개, 펫 이어클리너 96개, 펫 클린 데오도란트 80개)등을 협찬했다.

▲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삭훈련소 운동장에서 2015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누군가의 기족이었던 버려진 유기견 모습.(사진제공=에니멀매거진)

이웅종강아지테마파크에서 행사준비 및 차량지원, 문화스포츠 방형덕 MC, 더 키코 (개집 대 10개, 애견간식), 김영규씨 고양이사료 10kg 4포, 서원기업  스마트울타리 18Box, 세토리 한끼뚝딱 수제사료 300kg, 대경산업 패드 3만장등 많은 업체와 개인들의 후원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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