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법무부는 지난 1990년 이천시 청미천 제방길에서 피해자 K 모씨(남, 당시 22세)의 머리에 공기총 6발을 쏘고, 외국으로 도주했던 살인 피의자 김종만씨를 3일오후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6월 하순경 김종만이 일본에서 불법체류로 구금됐으나 구금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일본에 대한 긴급인도 구속 청구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인도구속은 일정 기한 내에 요청국이 정식 범죄인인도를 청구할 것을 전제로 피요청국이 신속하게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하는 절차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