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대비 양 도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시동

▲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공동 팸투어단이 포항 호미곶을 방문 했다(사진제공=포항시)

(포항=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양 도시 관광 상생발전 일환으로 지난 3월과 9월 두 차례 관광부서 실무회의를 통해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영남권 여행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경주시의 불국사,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야경투어와 포항시의 호미곶 등대박물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죽도시장,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체험, 영일대해수욕장 야경투어 등의 역사, 문화, 해양관광과 순두부, 모리국수, 포항물회 등 지역 대표음식 먹거리로 진행됐다.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금년말 울산~포항 고속도로 부분 개통과 기존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면 "더욱 가까워진 동해안 여행길이 될 것이다"며 "서울~포항 KTX직결노선 개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동해중부선철도·고속도로 개설 등 주변 교통인프라가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지역을 많이 찾아달라"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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