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포항시)

(포항=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관장 정철영)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4층 어문학자료실에 비치되어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독서확대기, 휴대용독서확대기, 문서인식광학스캐너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공공이용보청기, 전동높낮이조절책상, 터치모니터, 피난대피의자, 수동휠체어 등 총 13종의 보조기기를 모두 갖춰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철영 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독서환경을 마련해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은중앙도서관(270-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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