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주시)

(경주=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12월 한 달 동안 장애인 및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동절기 실내 재활운동교실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는 2일 양남면 나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4일 안강읍 에덴타운 경로당, 8일 천북면 동산2리 경로당에서 열리며 주 2회 4주간 운영한다.

읍면 장애인 및 허약노인은 동지역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운동 전문 강사가 부족해 운동의 기회가 적고 특히, 동절기에는 실외운동의 부족으로 낙상이나 골절 등 2차 장애 발생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동절기 실내 재활운동교실이 장애인 및 허약노인에게 다양한 실내 재활운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2차 장애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활발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통해 동지역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읍면의 대상자에게 방문재활, 재활운동교실, 사회참여프로그램, 장애 예방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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