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부는 중국 최대 온라인 포털업체 텅쉰망과 함께 2일부터 7일까지 중국 내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표적 '파워 블로거' 10명을 초청해 한국을 알린다.

이번 초청 대상자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기업인, 학자, 작가, 평론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포함하게 된다.

방한 인사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매일 실시간으로 자신들의 웨이보 계정에 '직접 본 한국'에 대한 소감을 게재할 계획으로 매일 수천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열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 블로거 대표단은 ▲외교부 간부 면담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소 방문 및 간담회▲국회 방문 및 심윤조 의원 면담 ▲오연천 서울대 총장 면담 등을 실시한다.

지난달 27일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은 양국 간 공공외교 분야 협력, 다양한 문화교류 등을 통해 양국 관계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의 기반이 되는 양 국민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제고키로 했다.

아울러, 한중 정상은 금년 내 한중 공공외교 포럼을 신설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방한 초청 사업은 2013년도 외교부 신규사업인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67억원) 중 '매력한국 알리기'(70개 공관 73개 사업) 항목으로 주중대사관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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