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청 전경(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국제뉴스) 박민정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하는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해 동절기 한파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계량기 동파 및 누수 사고 등 상수도 긴급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수장, 배수지, 송·배수관로 및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파 시 응급 복구할 수 있는 여분의 계량기와 자재 등을 확보하고 동파사고가 가장 많은 수도계량기, 외부 노출 수도관 등에 대한 보온과 동파 시 대처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동파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현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소장은 "올 겨울철 날씨가 어느 해보다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들은 수도계량기, 외부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 주셔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중단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체계 및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 도로변 상수도 누수 발견 시에는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평일 031-345-3611~3615, 야간 및 휴일 031-345-361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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