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국제뉴스) 최보광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 상은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GS칼텍스, 부산시 등 70여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수상했다.

시흥시는 '소통코끼리'라는 소셜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메르스, 상수도 파열 등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브리핑하였고, '소통코끼리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공정보를 속 시원하게 개방해온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매체를 총괄하는 부서장인 우정욱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도 시흥시 소통마케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소셜브랜드 '소통코끼리'를 기획하였고, 평소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 정부와 시민사회에 크게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공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상황을 가감 없이 밝히는 코끼리브리핑을 제공하고 있다.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귀한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속 시원히 공공정보를 개방, 확산하고,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조직 내에 전달해 시민과 시정부의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원활한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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