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장충체육관 추억나눔! 시민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장충체육관 추억나눔!'으로 1963년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행사, 시설, 인물, 풍경 등 장충체육관과 관련 있는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디지털사진, 스마트폰사진으로 제출가능하며 필름사진인 경우 디지털 파일로 스캔 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외 미 발표작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12월 13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 중 사진기자, 사진 전문작가, 사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가작 10명, 입선 20명 등 총 35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금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훈격), 은상에게는 30만원, 동상에게는 20만원 등 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2016년 1월 장충체육관 재개장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장충체육관은 국내 최초 실내경기장으로써 대한민국의 현대 역사가 서려있는 장소"라며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참여해 장충체육관의 의미있는 사진을 함께 공유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올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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