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외교부는 오는 10월 17~18일 열리는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서 내실있는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6개 의제별로 전문가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런 차원에서 28일 국립외교원에서 국내·외 사이버 국제안보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하는 '서울총회 준비를 위한 국제안보 사전 워크샵'이 개최된다.

이번 국제안보 워크샵에서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가간 신뢰와 투명성 증진 방안, ▲국가간 사이버 분쟁에 대한 국제법 적용 문제 등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신뢰구축조치 적용 등국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며, 주요 결과는 10월 서울총회에 보고될 계획이다.

참석국은 영국, 미국, 중국, 헝가리, 일본, 호주, 스웨덴 등 10여 개국의 사이버 국제안보 정부 전문가들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다국적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 한다.

이번 국제안보 워크샵을 통해 내실있는 서울총회 개최 준비는 물론, 최근 3.20 사이버공격 등 국제안보 위협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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