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맞춤형 해외취업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 K-Move센터' 개소식을 24일 개최한다.

선릉역 인근 서울 강남 고용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K-Move 센터에서 열릴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코트라․인턴 연수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되어온 서울 K-Move센터의 성과 분석 보고와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공단은 서울 K-Move센터를 초기상담부터 일자리 알선,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 등 해외진출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해외취업지원 거점 기구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해외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된 서울 K-Move 센터는 지난 5개월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개인별 온․오프라인 맞춤 상담 및 취업 알선, 해외취업 아카데미 운영,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 해외취업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실시한 해외취업아카데미를 통해 해외취업 전문가 및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멘토가 국가별 현지정보 및 해외취업전략, 영문이력서 작성 등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총 563명의 해외취업 도전을 지원하였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현지의 정확한 정보는 언어능력 이상으로 중요할 수 있다"며 "서울 K-Move센터를 중심으로 주한 외국공관 및 외투기업, 전국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정확한 정보제공과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우리 청년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끼와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진출포털 월드잡플러스를 통한 해외취업 상담 및 알선,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K-Move스쿨,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해외인턴,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원의 해외취업성공장려금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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