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더 오페라마', 12월 29~31일 JTBC 디지털공연장

▲ 무용가 이은선(왼쪽부터), 지휘자 윤의중, 바리톤 성악가 정경.

(서울=국제뉴스) 최동희 기자 =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 공연이 이번에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다룬다.

(주)오페라마와 (사)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는 오는 12월 29~31일 사흘간 서울 상암동 JTBC 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키스 더 오페라마(Kiss the OPERAMA)'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 정경 소장은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노력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경쟁국인 일본에 비해 인식이 미미한 상황이라 오페라마에서 다루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는 내년 11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내년 1월 13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극장에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오페라마 초청공연 'Shadow of Don Giovanni'(섀도 오브 돈조반니)에서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 캠페인을 진행한다.

'키스 더 오페라마'는 12월 29일 '무용가 이은선의 춤'이라는 주제로 발레 공연이 이뤄지며 30일 '지휘자 윤의중의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프리마베라' 합창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31일에는 클래식 토크콘서트 '바리톤 정경의 정신 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오페라마가 주최하고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와 (사)발레노바가 주관한다. 뉴스인, 코리아뉴스타임즈, 국제뉴스가 미디어 주관을 맡으며, 야마하에서 악기를 협찬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옥션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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