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평창IC, 대관령IC로 변경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2018동계올림픽의 주개최지인 평창군이 올림픽 주 도로인 영동고속도로 IC에 대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C 명칭변경 대상은 장평IC와 횡계IC이며, 장평IC는 평창IC로 횡계IC는 대관령IC로 각각 변경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마을단위 명칭으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없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명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변경된 IC명칭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하게 되며,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는 평창군과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 후 6억원의 사업비는 평창군이 부담하고, 사업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맡게 될 예정이다.

IC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되는 시설물은 톨게이트 지명표지, 고속도로 도로표지 등으로 개소당 3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게 된다.

한편, 평창군은 명칭변경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평IC를 평창(장평)IC로 이중 병기하고자 하였으나, 한국도로공사 자체 지침상 동일 지자체 내에서의 IC명칭은 이중병기가 불가능함에 따라 평창IC 단일 명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