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국토교통부는 '자동으로 도로 정보를 조사․분석해 도면화하고 도로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을 교통신기술 제16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사람이 현장에서 도로의 형상을 직접 계측하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안전 점검을 했으나, 이 신기술은 주행 차량의 경로와 카메라, 레이저 등 각종 센서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이용, 도로의 위험한 지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인력 투입이 기존보다 매우 적으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이나 도로관리청 등에서 본 안전 점검 차량을 활용하면 점검 인력과 점검 기간(70% 이상 단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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