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 국내ㆍ외 여행객의 증가에 대비,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활동은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56일간 실시되며, 국토해양부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 안전활동' 점검반이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요 집중 점검사항은 항공기 출발 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과 예방정비 실시여부, 항공안전을 위한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의 준수 여부,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여부 등이다.
 
또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여부,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악기상, 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여부 등 이다.
 
특히 항공사는 폭우, 강풍, 뇌우 등에 대비 조종실 유리창(Windshild), Wiper 상태, 항공기 Parking/Mooring(결박)장치, 빗물유입장치(윤활유 주입시)등에 대한 사전점검ㆍ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량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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