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 높고 과육 단단해 -

▲ 낭성면복분자작목반(회장 이철희)이

(청원=국제뉴스) 청원군 낭성면 복분자작목반(회장 이철희)이 25일부터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청원생명 복분자를 본격 출하한다.

청원생명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할 뿐 아니라 무농약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돼 다른 지역 복분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낭성면의 지형은 일조 조건이 좋고 밤낮 기온차가 큰 해발 350m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빛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열매가 단단한 특징이 있다.

또 비가림 시설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를 도입해 바닥에는 부직포를 전면 설치하는 등 최고 품질의 복분자 생산이 가능한 시설여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생산된 복분자의 판매가격은 1kg 당 1만3000원으로 1kg, 2kg, 5kg(5kg만 택배가능)단위로 용기 포장되며, 직접 농장을 방문해 체험수확을 하게 되면 kg당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정태 낭성면복분자작목반 총무는"복분자가 성기능 증진, 항암 효과, 노화 방지, 시력 증진, 기억력 향상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인정받아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그 중 고랭지 낭성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약성이 뛰어나 더욱 더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또 이철희 회장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소득이 보장되는 것은 품질 향상에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지자체와 협력해 생산단지를 규모화하고 명품화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복분자 주산지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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