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받으려면 '입으로 설명하는 공부법' 최고

(광양=국제뉴스)김대석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중․고 교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교육 관계자 500여 명을 상대로 '하브루타 이해와 적용' 연수를 추진했다.

광양교육지원청, 하브루타 이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16일 연수를 진행했다.ⓒ광양교육지원청

16일 연수에서 ‘노벨상 30% 질문과 토론의 교육 하브루타’ 라는 제목으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가 강의 했다.

‘하브르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으로 보통 2명씩 짝을 지어 프렌드십(friendship), 파트너십으로 공부하는 것(study partnership)을 말한다.

전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하브루타의 가장 큰 장점은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얻게 한다는 점이며, 토론과 논쟁은 뇌를 계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의의 흐름도 하브루타 교육처럼 "초등학교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고 서로 생각해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국의 예시바대학교 도서관 영상을 본 후 영상의 내용을 옆사람에게 설명하며 ‘입으로 말하는 공부법’을 실감나게 익힐 수 있었다.

이날 강의 핵심은 뇌 발달과 관계가 깊은 손, 입, 발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이 유대인처럼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입으로 설명하는 공부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