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서울시 일대…다양한 문화·체험활동으로 청소년 시야 넓혀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는 거창군-서울시 간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6~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일대에서 거창·서울 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2015 거창-서울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부제:서울사랑여행 소·나·기)'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2015년도 서울시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선정 사업으로 서울목동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소통-나눔-기쁨'이라는 주제로 양천구, 종로구, 영등포구 여의도, 서대문구 등 서울시 곳곳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서울탐방이 아닌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식 활동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인 지난 6일 서울-거창 청소년들의 친교활동과 남산에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인 7일 홍대에서 참여형 연극을 관람한 후 서울 일대에서 숨은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모둠별 미션활동을 펼쳤다.

셋째 날인 8일에는 북촌과 삼청동 일대에서 과거와 현재의 공존, 서울과 거창의 공존을 느껴보고, 목동수련관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울사랑여행 소·나·기' 캠프를 통해 거창지역 청소년들이 서울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지역 청소년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내년에는 서울의 청소년들을 거창으로 초청하여 거창-서울 청소년문화교류 캠프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야와 견해를 넓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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