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청년들 경험담에 호응

(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2015 청소년 진로콘서트 '꿈 따러 가자~!' 행사를 개최했다.

▲ 광양시 진로콘서트 자리에서 황이슬 양이 경험담을 들려줬다.ⓒ광양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꿈을 지지해주기 위해 마련된 진로콘서트는 초청 멘토의 강연과 인터뷰, 추첨행사, 사인회 등이 이어졌다.

20대 황이슬 ㈜손짱한복 대표는 '틀 깨기'와 '안달나기'라는 단어를 꿈을 따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시해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크게 공감했다.

두 번째 멘토는 한국 홍보전문가 1호 서경덕 교수가 유머섞인 화법으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깨달음을 소개하며 국제화시대에 실력을 갖춰야 경쟁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또 신동에서 천재 기타리스트로 떠오른 정성하 기타리스트는 좋아한 것을 발견하면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청소년 재능기부 동아리 회원인 고교밴드 ‘씨드(광양제철고)’와 ‘노이즈폴루션(중마고)’이 2부 오프닝 무대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광양백운중 송우리 학생(3학년)은 "멘토들의 강연도 좋았지만 콘서트까지 더해져 4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이런 행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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