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골프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 강사진. (사진=잡골프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골프비즈니스 전문기업 피앤에프위너스와 온라인 교육 HS교육그룹이 손을 잡고 골프포털 사이트 '잡골프(www.jobgolf.co.kr)'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잡골프는 골프캐디 전문화를 선언하며 골프장 제휴를 통해 예비골프캐디에게 취업, 또는 골프장에 인력 공급을 목표로 골프캐디 교육에서 구인구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정회원으로 골프방송에서 미디어프로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이정은, 김가형, 신나송 등의 골프이론 과정 '미녀 프로골퍼 삼총사의 골프 길라잡이(30차시)', 캐디마스터 전향, 이경순의 캐디 기초이론 과정 '실전! 사례로 배우는 캐디길라잡이(30차시)' 등으로 이뤄진다.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은 골프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한 설명과 단계적 교육과정이 특징이라는 것이 잡골프의 설명이다.

또한 '미녀 프로골퍼 삼총사의 골프 길라잡이(30차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심사를 통과해 국내 교사 직무연수 과정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한국교원캠퍼스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잡골프의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온라인 자격증 취득과정을 이수한 캐디 교육생은 한국평생교육연구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골프장과 제휴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잡골프는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기업 수요에 적합한 훈련생을 배출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학교, 골프장 등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해오고 있다.

잡골프 제휴 관계자는 "준비단계부터 골프장들과 협약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제휴 골프장을 늘려 취업률을 높이고, 무엇보다 경력 단절 여성과 이주여성, 취업준비생 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사로 참여한 프로골퍼 신나송은 "쉽고 재밌는 강의를 통해 골프캐디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학습 자료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직에 있는 프로골퍼들과 캐디마스터들의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가 담긴 강의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양질의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하며 "잡골프의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해 보다 전문적인 캐디로 인정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캐디 전문가 양성과정' 1기는 오는 17일 개강 예정으로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오프라인 연수과정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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