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비즈니스퀘어 전경. 철로변 유휴부지를 임대·활용한 창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서는 전국 최초이다.(부산시제공)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부산시는 철로변 커뮤니티뉴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동구패션비즈스퀘어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6일 오후 3시 동구 범일2동 성남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패션비즈스퀘어 2층 옥상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박삼석 동구청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유관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행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동구패션비즈스퀘어는 연면적 316.87㎡ 규모로 ▲1층에 주민커뮤니티실, 편집샵, 창작스튜디오(2)를 ▲2층엔 세미나실, 촬영스튜디오, 창업임대공간(5) 등의 시설을 갖추고 섬유·패션 관련 종사자 정보교류 및 청년창업 지원, 신규 디자인상품을 개발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시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철도유휴부지에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창업공간으로 복합 구축해 토지매입비 없이 연간 250만 원의 임대료만으로 지속가능한 거점공간을 확보했다.

철로변 유휴부지를 임대·활용한 창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서는 전국 최초이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동구패션비즈스퀘어가 섬유·패션 관련 청년창업 지원 거점공간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패션비즈스퀘어는 당초 지난 9월 7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지연에 따른 일정 변경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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