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계양사랑 나눔 장터'가 13일 인천시 계양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내 옷장속의 보물 나누기’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해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나눔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주민들과 학생들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준다.

이와 함께 공무원 아나바다, 재활용자전거 판매 및 수리, 새주소·녹색성장·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 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 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3,000명이 참여해 1,469,000원을 기부했다. 행사일정(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청소행정과 ☏ 450~550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사회복무요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회복무요원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소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의 건강한 복무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매분기 실시하는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을 3/4분기부터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해 표창했고 표창 대상자들의 특별휴가일수를 4일에서 5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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