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기적의도서관이 5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함께 만드는 세계, 도서관 웹툰’을 주제로 한 ‘2015 웹툰 창작 체험관 사업’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2015 웹툰 창작 체험관’ 사업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전국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부평기적의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부평기적도서관은 테마 별로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으로 11일부터 12월3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웹툰 시나리오 작가 수업’에서는 시나리오 기본 작법의 이해, 스토리 작법, 웹툰 편집의 이해 등에 관한 이론 교육을 한다.

5일부터 12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는 웹툰 그리기 작가수업에서는 캐릭터 만들기 실습, 일러스트 그리기, 4컷 만화 만들기 등의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내년 1월5일부터 15일까지는 시나리오 수업 학생과 그리기 수업 학생을 1대 1로 매칭, 도서관과 관련한 웹툰을 제작할 계획이다.

12월과 내년 1월에는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또 사업기간 중 도서관내에 웹툰 자료실을 별도로 구축, 관련 자료를 비치할 방침이다. ‘웹툰 창작 체험관’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bppl.or.kr) 또는 부평기적도서관(505-0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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