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정부의 ODA 현황에 대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동료검토 중간 점검이 3일 서울 외교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동료검토(Peer Review)는 DAC 회원국간 상호 검토를 통해 서로의 정책·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며, DAC 사무국 및 2개 회원국이 검토팀으로 수검 회원국의 개발협력 정책 현황을 평가합니다.

중간점검(Mid-term Review)은 DAC 사무국과 수검 회원국간 동료검토 권고사항의 이행현황을 중간 단계(수검 2-3년 후)에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중간 점검은 우리 정부와 DAC 사무국 간에 `12년 ODCD DAC 동료평가 이후 진전사항을 논의하고, 2017.9월로 예정된 제2차 DAC 동료평가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2012년 한국 ODA 정책 및 체계에 대해 DAC 동료검토를 수검하였으며, DAC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리더십, 법적·제도적 체계화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국가협력전략 개선, △투명성 제고,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통한 부처 간 조정 강화 등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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