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국제뉴스) 이주섭 기자 = 화천군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여가활동 범위를 넓히고 건전한 취미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3일부터 5주간 8세 이상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드론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이론과 함께 시뮬레이터 및 연습용 드론을 활용한 실습까지 이루어져 관내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다.

드론은 최근 취미활동과 여가생활 등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다소 어려운 조작과 취미활동으로는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청소년들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웠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제대로 된 교육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화천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이론과 실습 등 드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최우선으로 안전을 확보한 취미활동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

화천군의 드론강좌는 전문강사에 의해 드론의 정의와 역사, 조종법 등의 이론 교육에서부터 항공법에 대한 강의, 조종 실습교육, 팀별 격추게임, 드론 레이싱 등 흥미와 함께 교육 본래의 목적 달성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드론에 관해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건전하면서도 새로운 여가활동 소개·보급과 취미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등 청소년들의 교육과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이번 드론강좌 운영 평가를 거쳐 2016년 청소년수련관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 반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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