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MICE 행사 적극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마케팅 전개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JW메리어트 호텔 등에서 '제3회 부산 단독 MICE 해외로드쇼(이하 해외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바이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현지 주요 기업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통한 실질적 MICE 유치 증대와 MICE 목적지로서의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중국 인센티브 여행단 등 중국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베이징시 측에서도 이번 해외로드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중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 사전회의와 사전 세일즈 콜 비즈니스(3일)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4일) 관심업체 사후 방문 상담(5일) 등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을 하게된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지인 베이징시는 인구 2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 수도로서 정치, 문화, 국제 교류중심지이고 3차 산업 규모 중국내 1위 도시이이다. 중대형 인센티브 기업과 중국의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CYTS, CTS, CITS 등) 이외에도 바오젠, 신세대건강그룹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 지사가 소재하고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다소 위축된 중화권 마이스(MICE) 시장을 활성화하고 치열해 지고 있는 지자체별 마이스(MICE) 유치 경쟁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시장인 인센티브 관광단의 최대 수요 고객인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찾아가는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실제 중국의 마이스(MICE)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는 기회를 만듦으로써 지역 마이스(MICE)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될 것이며, 이로 인해 마이스(MICE) 도시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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