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해운 직원 120여명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31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방마을에서 농촌 일손을 도왔다.(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KSS해운 직원 120여명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31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방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년 해운물류 경영대상을 수상한 ㈜KSS해운은 '깨끗한 기업을 만들어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란 기업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봉사활동 참여직원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농작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농가 4.5ha 농지에서 사과 수확과 농업부산물을 수거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 100여 상자를 구매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KSS해운은 향후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주덕읍과 연계해 1사 1촌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석한 이대성 대표는 "수확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자연의 품에서 직원들과 하나가 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주덕읍과 삼방마을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회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노동력 부족으로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을 방문해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1촌 등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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