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대표 5일장인 도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작가들의 전시회 포스터 모습이다.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시가 관내 대표 5일장인 도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축계에서 작은집 열풍을 일으킨 ‘최소의 집’의 기획자 정영한 건축가와 이도은, 임현진, 권경은, 박종민 건축가가 지난 3개월간 도일시장의 개선방안 등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왔다.

이들 건축가들은 작게 나누어 공유하는 정겨운 마을의 풍경만들기란 의미의 ‘소분정경’이라는 주제로 건축물전시 프로젝트를 기획,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거모동 1669-2 마을회관 2층)에서 ‘도일시장 건축물전시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정영한 건축가는 “기존의 마을공간을 더 확장하기 보다 적게 나누어, 그 나눈 공간을 1인 가구, 1인 사업자에게 임대해 주는 동시에 마을 주민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총 4개의 건축물개선 모델과 각종 영상을 토대로 하여, 도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민한 건축가들의 고민의 흔적과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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