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국제뉴스)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10회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했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이만성) 주관으로 열린 장애인가요제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내빈, 장애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가요제 참석자 노래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오산시청)

이번 장애인 가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특히 가요제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해 그 의미를 더해왔다.

식전공연으로 노고지리 풍물놀이, 댄스 차차차, 지적장애인 동아리모임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이어 개회를 선언 후 평소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공로가 많은 12명의 봉사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 곽상욱 오산시장(좌측 두번째)이 표창 수상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오산시청)

기념식 후 열린 가요제에서는 장애인 8팀과 비장애인 8팀 등 총 16개 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장애인복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가요제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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