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최송아 기자 = 울주군은 7일과 8일 양일간 2차례에 걸쳐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수립이나 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교육은 성인지 예산 전국네트워크 김희경 상임대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남식 교수가 강사로 나와 성평등 정책과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맞춤형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평가까지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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